지난 4월 3일 싱가포르 카지노 규제 당국에서 일했던 줄키플리 야콥(45)이 두 건의 범죄 배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형을 선고받았다.

싱가포르 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9만3000싱가포르달러(약 7만118달러)가 넘는 750개 이상의 프린터 카트리지를 훔쳐 온라인으로 판매한 혐의로 전직 정부 기관 고위 관리가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줄키플리 야콥(45)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의도적으로 카트리지를 과다 주문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캐러셀에 판매해 판매 수익금을 챙겼다.

카지노 규제 당국은 구매하고 사용한 카트리지의 수와 재고품의 수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2020년 3월 경찰의 보고로 이어졌고 줄키플리는 체포되었다. 줄키플라이는 수사 과정에서 2015년 재정난을 선언하고 유용한 카트리지를 팔아 얻은 자금을 자신의 비용을 충당하고 미지급금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2023년 1월 15일 줄키플라이는 도박 규제 당국에 25,000 싱가포르 달러(18,852 달러)를 부분적으로 재정립했고, 그의 변호인은 그가 범죄로부터 받은 모든 혜택을 넘겼다고 말했다. 줄키플리의 보석금은 4월 3일 15,000 싱가포르 달러(약 1만 1,311 달러)로 결정되었으며, 그는 4월 28일에 주 법원에서 자수하여 감옥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싱가포르의 정부 기관들이 자원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견제와 균형이 마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줄키플리의 배임 사건은 정부 조달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자신의 지위를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감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